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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정부가 내는 한글 잡지 '중국' 5돌 … "한·중간 징검다리"
한국과 중국에서 매월 한국어로 동시 발행되는 유일한 잡지 ‘중국’. 이 잡지를 발행하는 중국 외문출판발행사업국(外文局·외문국)의 루차이룽(陸彩榮·50·사진) 부국장이 창간 5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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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의 중국, 인해전술 외교
중국이 외교 현장에서 발에 불이 나도록 뛰고 있다. 선두에는 외교부가 아닌 지도자들이 있다. 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이 이끄는 신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. 시 주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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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제2의 하시모토를 막으려면
김현기도쿄총국장 하시모토 도루(橋下徹) 오사카 시장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. 정치인으로서, 시장으로서 어느 누구 못지않게 언론의 각광을 받아왔던 그다. 하지만 27일 오후 도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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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'서니랜즈 서밋'에 거는 기대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 합중국 대통령 각하, 시진핑(習近平)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 각하. 열흘 후인 다음 달 7일 두 분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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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"북, 특사로 도발 어물쩍 넘기려"
북한이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특사로 중국에 파견해 대화 제의를 한 이후 중국은 일단 6자회담을 위한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모습이다. 중국 관영 중앙TV(CC-TV)는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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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란한 북한, 싸늘한 중국 … 혈맹관계 중대 변화 조짐
최용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(왼쪽)이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. [베이징 신화=뉴시스] 북한 노동신문 23일자 1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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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가포르 총리, 일본 역사인식에 일침 "한국엔 일 과거의 전쟁 챕터 안 끝나"
리셴롱 싱가포르 총리는 “일본은 아시아의 공영을 위해 주변국의 감정을 더 배려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[사진 닛케이]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(닛케이)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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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안부 망언 않게 전 국민 교육하라" 유엔, 일본에 경고
유엔이 일본에 대해 “범국민 차원의 위안부 문제 교육을 하라”고 권고하고 나섰다. 유엔 경제·사회·문화적 권리위원회(CESCR·사회권위원회)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식 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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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언론인 e북 출판 지원자 정용환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… 外
◆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은 언론인 e북 출판 지원자로 정용환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과 허영섭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을 선정했다. ◆숙명여대(총장 황선혜)는 21일 ‘2015년 공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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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라야마 전 총리, 아베 망언 정면 비판
무라야마 전 총리1995년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도미이치(村山富市)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 등 일본 정치인들의 극우 망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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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전쟁, 영국과 맞짱 뜬 슈밋
에릭 슈밋영국 정부의 ‘세금 압박’에 구글이 반격을 시작했다. 에릭 슈밋(58) 구글 회장이 영국 일요신문 옵서버(19일자)에 글을 실었다. 그는 “가정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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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
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‘더 부스’(왼쪽 사진).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. 아래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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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"위안부 필요했다 주장은 모욕적" 비난
하시모토미국 국무부가 ‘위안부는 필요했다’는 하시모토 도루(橋下徹) 오사카 시장의 발언에 대해 “언어도단(outrageous)이며 모욕적(offensive)”이라고 공식 비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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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역사왜곡 꼼수
일본 자민당이 “확정된 사실 이외엔 교과서 본문에 기술하지 않는다”는 내용을 7월 참의원 선거 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산케이(産經)신문이 17일 보도했다. 산케이에 따르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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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정권·주민 구별하듯 일본과도 '투 트랙' 필요
신각수 주일 대사는 “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. 그것만은 해보고 싶었다”며 안타까워했다. [중앙포토]2011년 6월 부임한 신각수(58) 주일대사가 이달 3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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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임대희] 중국 외교부 대변인 華春瑩
최근에 대변인에 관한 뉴스가 신문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. 대변인은 해당하는 부서의 추구하는 방향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한다. 외교부의 대변인은 더 나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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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언론, 3명의 국제뉴스 인물에 윤창중
중국 언론이 성추행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‘뉴스 인물’로 선정하고 집중 조명하는 등 전 세계 언론이 이번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. 북한까지 나서 대남 비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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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관방장관 "무라야마 담화 계승"
일본 정부가 끝까지 입장 표명을 거부하던 ‘무라야마 담화’ 안의 ‘식민지 지배’란 표현에 대해 일단 “계승하겠다”고 물러섰다. 일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) 관방장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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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과거사 말장난 릴레이
“우리나라(일본)는 한때 많은 국가, 특히 아시아 제국의 국민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겼다. 그런 인식은 갖고 있다.” 8일 아베 신조(安倍晉三)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(菅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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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도 여자도 아닌 또 다른 성 뜻하는 제5의 호칭 Mx
머지않아 영어 문서에서 ‘Mx’라는 호칭을 보게 될지 모른다. Mr·Mrs·Miss·Ms 중의 하나가 아닌 낯선 약자에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. 그럴 경우 Mx 뒤에 붙어 있는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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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노담화 수정 땐 미국서 일본 국익 크게 해칠 것"
토머스 시퍼토머스 시퍼 전 주일 미국대사가 3일(현지시간) “일본이 고노 담화를 수정하면 미국에서 일본의 국익을 크게 해칠 것”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(日本經濟)신문 등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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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 vs 호헌 … 헌법기념일에 둘로 갈린 일본
평화헌법 시행 66주년을 맞은 일본의 ‘헌법기념일’을 맞아 일본 전체가 개헌 찬성과 반대로 쪼개졌다. 3일 오후 도쿄 신주쿠(新宿)구 요쓰야(四谷) 구민회관에서 열린 ‘새로운 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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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헌법 개정 꼼수에 민심 역풍 … 일 국민 54% 개헌요건 완화 반대
일본 국회의원은 평화헌법 개정에 적극적인 반면 일반 국민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.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가 이끄는 보수우익 성향 각료와 정치인들은 “헌법을 뜯어고쳐 자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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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의 증인 136세 WP, 반성 않는 일본 꾸짖다
기고문이 실린 워싱턴포스트 5월 1일자 14면.워싱턴포스트(WP)는 1877년생이다. 미국 나이로 올해 136살이다. 나이가 많다 보니 태평양 건너 1910년의 한·일강제병합도